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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철 내 중범죄 급증

지난달 뉴욕시 지하철 내 중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. 최근 선로에서 밀침, 폭행 등의 사건이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졌는데, 통계에서도 증명된 셈이다.   지난 23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(MTA)와 뉴욕시경(NYPD)이 발표한 9월 지하철 범죄 통계에 따르면 한 달간 지하철에서 발생한 중범죄는 총 45건이다. 37건을 기록했던 작년보다 21.6% 증가했다.   지난 1~9월 누적 건수로 비교하면 2.7% 증가했다. 작년에는 총 411건이, 올해는 422건이 집계됐다.   실제 지난달 지하철 내에선 밀침, 폭행 등의 사건이 빈번했다.  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9월 1일 할렘 116스트리트역에선 60세 여성을 지팡이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. 12일에는 맨해튼 68스트리트-헌터칼리지역에서 74세 남성이 밀쳐져 척추 골절상을 입었다.   같은 달 11일 뉴욕을 찾은 한인 여행객이 흑인 소년에게 인종차별적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.   이에 뉴욕시는 타임스스퀘어역에 ‘로봇 경찰’을 투입하기도 했다. 다만 새벽에만 순찰하는 점, 개찰구 밖에서만 활동한다는 점 등에서 실효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.   다만 전반적인 범죄 건수는 감소했다. 지난 9월 주요 범죄 건수는 175건으로 전년 동기(200건)보다 12.5% 줄었다. 강도(-16건)와 절도(-14건)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다.   마이클 켐퍼 NYPD 교통팀장은 “다른 범죄 건수가 감소한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안다”고 말했다. 이하은 기자 lee.haeun@koreadailyny.com지하철 중범죄 중범죄 급증 지하철 범죄 지난달 지하철

2023-10-24

뉴욕시 전철 내 중범죄 급증

올해 뉴욕시 전철 내에서 발생한 중범죄가 전년대비 40%나 증가했다. 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(MTA)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뉴욕시 전철 내에서 발생한 살인·강간·강도 등 중범죄는 총 1917건으로 전년 동기 1367건 대비 550건, 40%나 늘었다.   지난 10월만 보면 210건, 9월에는 198건의 중범죄가 뉴욕시 전철에서 발생했다.   뉴욕시 전철 이용객수는 전년대비 38% 증가했는데, 팬데믹 이후 전철 이용객 수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승객 회복 속도보다 범죄 증가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.   특히, 뉴욕전철 내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25년래 최고수치를 기록 중이다.     1997년 이후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 이전까지는 전철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한해에 많아야 5건을 넘지 않았지만, 팬데믹 이후 전철 내 살인사건은 2020년 6건, 2021년 8건으로 증가했다.   올해 10월 31일까지는 9건을 넘겨 전년 기록을 이미 넘겼다.   한편, 뉴욕주·시정부는 지난 10월말 전철역 인근·플랫폼·열차 등 시스템 내 순찰하는 경찰관을 더 많이 눈에 띄도록 해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범죄자들을 억제하겠다고 발표했다.   MTA 측은 경찰 인력이 추가 배치된 이후 11월 동안 중범죄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. 뉴욕시경(NYPD)의 통계에 따르면 11월 20일 기준 최근 7일간 발생한 전철 내 범죄는 36건으로 전년 동기 59건 대비 39% 줄었다. 최근 28일간 전철 내 범죄는 193건으로 전년도 205건 대비 5.9% 줄었다.       심종민 기자 shim.jongmin@koreadailyny.com중범죄 뉴욕 중범죄 급증 뉴욕시 전철 동안 중범죄

2022-11-2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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